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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유플러스, 점유율 상승·수익호전이 배당 증가로"
입력 2017-05-17 08:41 
[사진 제공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배당 증가를 예상한다면서 목표주가 1만7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과열 마케팅 가능성이 낮다. 5월초에 마케팅 경쟁은 갤럭시S8 출시 효과와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계절적 요인이 겹쳐 심화됐지만 안정됐다"며 "오는 10월 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이 폐지될 예정이지만 여타 조항(요금할인율, 지원금 공시 후 7일 유지 등)이 유지돼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케팅경쟁 우위로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은 2012년 18.9%에서 2017년 1분기 20.3%로 높아졌다"면서 "더욱이 우량 가입자 위주의 가입자 유치로 매출액 점유율은 17.3%에서 22.8%로 더 높게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또 "가용현금흐름이 늘어 차입금이 줄고 부채비율이 2015년 169%에서 2016년에 148%로 하락했다"며 "LG유플러스는 부채비율이 100%로 하락하면 배당 성향을 현재 30%에서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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