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건설, 필리핀 클락서 주상복합 `더샵 클락힐즈` 6월 분양
입력 2017-05-17 08:37  | 수정 2017-05-30 16:04
더샵 클락힐즈 조감도[사진제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필리핀 클락서 주상복합 '더샵 클락힐즈' 6월 분양
포스코건설, 주택브랜드 '더샵' 해외서 첫 론칭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필리핀 클락 자유경제지역(CFZ, Clark Freeport Zone) 주거지역에서 아파트(콘도미니움) '더샵 클락힐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5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스튜디오(원룸), 1~4Bed, Pent 타입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 인피니티 풀, 워터필드, 선셋데크, 비즈니스 센터, 피트니스&사우나, 도서관, 카페테리아, 퍼팅그린, 킨포크 가든 등 리조트급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서는 게 특징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섬에 위치한 클락은 수도 마닐라와 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1990년대 초 이곳을 '클락 자유경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이후 대통령직속기관인 클락개발공사가 직접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더샵 클락힐즈'는 공항 접근성(클락국제공항으로부터 약 5㎞ 거리)이 좋고, 레이디얼로드8(고속도로)를 통해 마닐라까지 1시간 30분, 클락과 함께 특수 경제구역으로 지정된 '수빅'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클락의 대표적인 골프클럽 미모사골프클럽(36홀)과 썬밸리골프클럽(36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시설로는 세인트폴국제학교, 필리핀과학고, 안테네오경영대학원, 필리핀대학 클락캠퍼스 등이 있고, 에어포스시티병원, 여성의료원, 폰타나레저파크 앤드카지노, SM시티몰 등 편의시설도 많다.
대표적인 관광지와 경제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수요도 풍부하다.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내 방문 관광객 1위 도시(31%)다. 한국 방문객은 연 40만명 가량이 방문한다. 요코하마타이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반도체 공장), 풍산금속, STS반도체 등 823개 기업체(2015년 기준)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포스코건설이 책임시공을 하는 '더샵' 해외 론칭 1호사업으로 투자 안정성이 높다"면서 "필리핀 클락은 20년 동안 강력범죄 발생이 없을 정도로 치안이 발달되고, 각종 기반시설도 완비돼 골프, 카지노 등의 세컨드하우스나 자녀들의 어학연수, 은퇴생활 등을 고려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에 마련되며, 오는 6월 2일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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