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잔액 기준) 금리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져 대출을 받는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9%로 전월인 3월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이는 코픽스가 도입된 2010년 2월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같은 기간 1.48%에서 1.46%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를 맞은 데다 이후 출시된 저금리 예금 금리가 반영되면서 코픽스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서 코픽스에 연동되는 주담대 금리도 16일부터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은행들의 주담대 중 30%가 코픽스 연동 상품이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9%로 전월인 3월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이는 코픽스가 도입된 2010년 2월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같은 기간 1.48%에서 1.46%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를 맞은 데다 이후 출시된 저금리 예금 금리가 반영되면서 코픽스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서 코픽스에 연동되는 주담대 금리도 16일부터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은행들의 주담대 중 30%가 코픽스 연동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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