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5일 경기도청 앞에서 회원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 폐기를 주장하는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계설비 분리발주 조례'는 지난해 6월에 상정돼 10월 12일 최종폐기 됐다가 지난 1일 재발의 됐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이 조례는 시설물의 품질 확보를 어렵게 하고 하자책임이 불분명하며 특정(기계설비공사업계)업계의 이익만 도모한다"며 "폐기된 조례를 6개월 밖에 안된 시점에서 재발의 하는 것은 업계혼란과 분열을 가중시킨다"고 밝혔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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