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는 올해 1분기 국내 PC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62만대라고 15일 밝혔다.
데스크톱 출하량(62만대)과 노트북 출하량(99만대)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와 9.3% 늘었다.
특히 울트라슬림 노트북 출하량이 68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다. 전체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2%에 달했다. 이외에 게임용 PC 출하량 성장도 컸다.
한국IDC는 "신학기를 맞아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가 확대됐고 대기업들의 교체 물량이 집중된 영향으로 노트북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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