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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근황, 매니저 김상철과 활동 中
입력 2017-05-15 10:21 
유진박 근황 사진=KBS1 방송 화면 캡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진박은 15일 오전 방송한 KBS1 ‘인간극장에서 매니저 김상철 씨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성기를 함께 보낸 후 15년 만에 재회한 김상철 씨와 유진박은 2년째 유진박의집에서 머무르며 지내고 있었다.

유진박은 20세 무렵부터 발병한 조울증(양극성장애)으로 1년에 한 번 꼴로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김상철 씨는 매일 기상 후 유진박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이날 인간극장에서는 김상철 씨가 섭외 전화를 거절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무대가 없는 행사에 섭외 전화를 받은 김상철 씨는 무대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라고 물으며 무대가 중요한데,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금액과는 너무 달라서(못 하겠다)”고 거절했다.

이어 김상철 씨는 유진박을 향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렇게 다녔어?”라고 물으며 유진박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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