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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최진혁, 김민상 잡기 위해 증거찾기 시작…윤현민은 김민상 의심
입력 2017-05-13 23: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최진혁이 김민상을 잡기 위해 증거 찾기에 나섰다.
13일 방송한 OCN ‘터널에서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박광호(최진혁)가 목진우(김민상)의 범죄 입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로 돌아간 박광호는 2017년에서 가지고 온 목진우의 만년필을 증거로 쓰기 위해 봉투에 보관해뒀다. 이어 신연숙(이시아)에게 만년필을 봉투에 담아 소중히 보관하며 이럴 시간이 없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박광호의 모습에 신연숙(이시아 분)은 광호씨 또 어디로 사라지는 거 아니지?”라고 붙잡았다. 박광호는 아니야, 걱정 안 해도 돼. 그리고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핸드폰으로 전화하고”라고 당부하다가 이내 자신이 80년대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공중전화로 전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서 앞에 간 박광호는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한숨을 내쉬었다. 기존의 수사반이 해체된 상황에서 자신에게 힘이 되어 줄 사람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과거 자신이 아는 기자를 만났고, 그에게 특종을 제공해 줄 것을 조건으로 도와달라고 제안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김민상을 잡기 위해 함께 나섰다.

박광호는 김민상에게 피해를 입은 학생에게 찾아갔다. 이어 사실대로 진술하면 김민상을 잡을 수 있으며, 더 이상의 피해자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피해 학생을 설득했다. 그러나 피해 학생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면서 진술을 거절했다.
한편 이날 김선재는 목진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선재는 박광호가 사라진 그날, 박광호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박광호가 목진우의 신원을 조사했으며 그를 만나러 화양대병원에 간 것을 알게 됐다. 김선재는 이에 목진우에게 찾아갔다. 목진우에게 어제 광호가 여기에 왔다고 했는데, 광호 만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목진우는 엇갈렸겠지”라면서 본 적 없다고 잡아뗐다.
김선재는 목진우에게 얼굴에 난 상처의 이유를 물었다. 목진우는 책이 얼굴에 쏟아졌다. 왜 싸움박질 한 거 같나?”라고 답했다. 이어 근데 박경장한테 무슨 일이 있는 건가?”라고 시치미를 뗐다. 김선재는 아직 파악 중입니다”라면서 자리를 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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