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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결` 아쉬운 종영, 최민용♥장도연 국화도 스페셜
입력 2017-05-13 18: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우결'의 아쉬운 마지막 회가 장도연과 최민용의 국화도 스페셜로 꾸며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배철수의 목소리로 장도연과 최민용의 러브스토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의 스토리가 방영됐다.
짧은 결혼 생활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최민용, 장도연 커플을 위해 ‘우결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국화도 스폐셜'로 특별하게 방영된 이번 화에서는 국화도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시작됐다.
처음 만나 신혼집에서 갈근차를 마시고 최민용이 가져온 통조림으로 장도연이 요리를 하는 모습, 서로 LP를 들으며 커피를 내려 마시는 모습, 이웃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 등 신혼 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철수의 목소리가 영상 중간 중간에 나와 이미 방영된 스토리임에도 새로운 재미를 줬다. 배철수는 "둘이 또 은근히 닯았어요" "날 좋은 날에는 생업에 뛰어들고" 등의 애드리브를 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목소리가 아닌 실제 영상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또 둘이 직접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사연을 신청을 했을 때, 원하는 노래를 틀어주지 못해 미안해하고 당황스러워 했었던 배철수의 모습이 그려져 또 다른 재미를 줬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같이 국화도에서 산책을 했다. 첫날밤 국화도에서의 산책을 떠올리며 서로에게 핫팩을 챙겨주고 국화도의 조형물 앞에 섰다. 장도연은 첫날밤 최민용이 '특별한 장소가 될 것 같다'는 말을 기억하고 최민용은 의미 있는 추억을 위해 마지막 선물인 가오나시 목걸이를 장도연에게 선물했다.
또 최민용과 장도연 부부는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편지를 통해 아름다웠던 국화도에서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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