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시 도계위,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수정가결
입력 2017-05-12 10:06 
가락프라자아파트 위치도 [자료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가락동 가락프라자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양평 제11 도시환경정비구역을 해제했다고 12일 밝혔다.
1984년도에 지어진 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일대 가락프라자아파트는 건립 후 33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개롱근린공원, 두댐이공원, 문정근린공원 등 주변공원과 연계한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문정로 진입을 위한 대기차선 추가 확보를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단지 주변에 건축선 지정을 통해 보행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가락프라자아파트는 건축·교통심의 절차를 거쳐 건축계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문정로변에 위치하고 개롱역(5호선), 문정역(8호선)에 근접했으며 주변에 근린공원이 다수 위치하고 있는 양호한 입지로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원안가결로 도시환경정비구역이 해제된 양평11구역은 2009년 5월 14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10년 5월 24일 사업시행인가가 났다. 그러나 장기간 사업으로 2015년 12월 10일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로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지역이다. 양평역과 영등포구청역 중간에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정비구역이 해제되더라도 지역의 난개발 등 슬럼화가 최소화되도록 ▲지역특성에 적합한 재생유형 도입 검토 ▲지역 내 도로경관 개선사업 시행(2017.2~12) ▲주민협의에 따른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건축가이드라인에 따른 건축행위 유도 등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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