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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송선미 "이필모, 나처럼 밝은 여자 만나 빨리 결혼하길"
입력 2017-05-11 15:13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송선미가 이필모에게 특별한(?) 덕담을 건넸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연출 권성창 현솔잎)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만은 결핍된 재벌 2세 박서진 역을 맡은 송선미는 현재 멋진 두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 생활을 하면서 마지막 사랑으로 받는 게 아닌가 걱정과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호흡을 맞추는 고세원에 대해서는 유머러스하면서 젠틀하고, 양반이신 것 같다. 그런데 문제점이 정통멜로인데 유머러스함이 나오다보니까 진지하게 바라봐야하는데 얼굴만 봐도 웃겨 NG가 많이 나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필모에 대해서는 필모 씨가 마초적인 느낌이 있는데 민규 캐릭터와 어우러져 요새 제가 사랑하고 있다. 연기할 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초적이고 남성적인 부분이 있지만 제 눈에는 귀엽더라. 저처럼 밝고 긍정적인 여자를 만나서 가정을 꾸리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 홈드라마다.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한번 더 해피엔딩,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의기투합했다.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이필모, 이정길, 박인환, 선우은숙, 이혜숙, 김나운, 강성진, 이형철, 고은미, 최대훈, 진예솔, 김경남, 이주우 등이 출연한다. ‘행복을 주는 사람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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