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광어·참소라·한치·피조개 등 6가지 횟감이 들어간 명품 물회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른 무더위로 계획보다 한달 앞당겨 물회 판매에 들어갔다. 초기 물량으로 3만팩을 준비해 1팩당 1만9800원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 측은 "최근 소비자들이 인기 물회 맛집을 통해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기존 물회 상품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기존 상품보다 50%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물회 매출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산물과 생선회가 전년대비 각각 1.8%, 5.4% 신장한 것과 달리 물회는 25%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마트는 올해 명품 물회 효과로 물회 매출이 3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년에는 50억원까지 늘어 전체 생선회 매출의 10%를 차지할 것이란 예상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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