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종석 신임 비서실장, 오늘 국회의장·4당 대표 예방
입력 2017-05-11 09:33  | 수정 2017-05-18 09:38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심재철 국회 부의장을 예방한다.
임 실장의 국회 지도부 예방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 4당 지도부와 만난 데 이어 청와대와 국회의 소통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박주선 부의장을 예방한 뒤 30분 간격으로 정세균 의장과 심재철 부의장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이어 원내 교섭단체 4당 대표와 만나 국정운영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임 비서실장은 가장 먼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만나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순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심 대표의 당무 복귀일인 15일 면담할 예정이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혀 주승용 원내대표와 면담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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