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정아 아나운서, 청와대 대변인 내정 직접 해명 "사실 아냐, 어제 하루종일 시달려"
입력 2017-05-11 09:13  | 수정 2017-05-11 09:23
유정아 아나운서=MBN스타 DB
유정아 전 아나운서가 청와대 대변인 내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정아 전 아나운서가 11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이날 유정아 전 아나운서는 "사실이 아닌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부인한 후 "어제 하루를 시달리면서 보내다가 생각을 해보니 그래도 주변에서 이사람이면 할만하다고 그런 이야기가 떠도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게 아니라 무안해지는 것도 있지만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전 아나운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먼저 약속받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에 대해 돌아보니 그냥 뭐라도 하자 했다. 이런 마음으로 하고 있는 거다. 그런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믿음 같은 것 같다. 이 사람이라면 나라를 바꿔줄 것 같고 이 사람이 나를 알아봐줬다라는 것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정아 전 아나운서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19대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 모임인 ‘더불어포럼의 상임위원장과 국민참여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