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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의 ‘후쿠시마 원전’ 영화 ‘스톱’ 日서 개봉
입력 2017-05-11 08:35  | 수정 2017-05-11 08: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기덕 감독이 일본에서 제작한 반(反)원전 영화 '스톱(STOP)'이 오는 10일 전격 개봉한다.
김 감독은 곧 다가올 일본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톱'은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에서 도쿄로 이사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내가 임신을 하자 남편은 아이를 낳기를 바라지만 아내는 낙태를 주장한다. 이제 방사능에서 안전해졌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남편은 후쿠시마의 자기 동네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영화는 13일 도쿄(東京) '케이스 시네마(K's cinema)와 기네카 오오모리(大森)에서 개봉한 뒤 요코하마(橫浜)의 자크&베티에서도 상영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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