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CIA, 북핵 위협 대응조직 창설…개별국가 전담 조직은 처음
입력 2017-05-11 08:15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는 특수 조직 '코리아 임무 센터'(Korea Mission Center)를 신설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리아 임무 센터는 북한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주력한다.
CIA는 2015년 이처럼 부서 칸막이를 없애는 대신 임무 센터 10곳을 만들었다. 그러나 특정 국가에 집중한 임무 센터를 창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북한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이에 미국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항공모함을 보내는 등 한반도 정세와 북미 관계에 긴장이 고조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게 천문가들의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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