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산애강, 1분기 영업이익 26억원…전년比 244.1%↑
입력 2017-05-10 14:45 

건축 배관 전문업체 정산애강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4.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1억원, 29억원으로 각각 24.3%, 671.7% 늘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기존 주력 사업인 급수급탕용 및 난방용 배관재의 안정적인 매출확보와 함께 산업용 배관재 진출로 사업을 다각화해 외형성장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의 확대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향상 폭이 상승에 기여했다.
정산애강 관계자는 "무엇보다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한 성과가 하반기에 가시화되면 상승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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