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 41.08%…역대 최다 표차
입력 2017-05-10 10:01  | 수정 2017-05-17 10:08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 9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를 모두 마친 10일 오전 7시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3267만21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342만3800표로 전체의 41.08%를 득표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85만2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99만8342표(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8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만7458표(6.17%)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은 홍 후보를 557만951표 차로 따돌려 역대 최다 표차 당선됐다.

대선에서 1·2위간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것은 17대 대선으로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531만7708표 차로 당선된 후 처음이다.
문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은 전북이 64.84%로 가장 높았고 광주(61.14%) 전남(59.87%)이 뒤를 이었으며 서울에선 42.34%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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