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자유한국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지예 기자, 홍준표 후보가 당사에서 조금 전 입장을 내놨다고요.
【 기자 】
네, 홍준표 후보는 당초 밤 11시쯤 입장 발표를 할 계획이었는데요.
자택에서 지상파 출구조사를 지켜보다 9시쯤 당사에 도착해 이철우 선대본부장 등 일부 당직자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조금 전, 이 곳 2층 상황실에 내려와서 짧은 압장을 내놨는데요.
홍 후보는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무너진 당을 재건한 데 만족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 당직자는 굳은 표정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 측은 앞서 TK와 충청, 강원 등 핵심 지지 기반에서 압승하며 30% 이상의 득표율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한 때 일부 지지자들은 믿을 수 없다, 수개표를 지켜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역전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홍 후보가 예상보다 빨리 입장을 내놨고, 침울한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이번에는 자유한국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지예 기자, 홍준표 후보가 당사에서 조금 전 입장을 내놨다고요.
【 기자 】
네, 홍준표 후보는 당초 밤 11시쯤 입장 발표를 할 계획이었는데요.
자택에서 지상파 출구조사를 지켜보다 9시쯤 당사에 도착해 이철우 선대본부장 등 일부 당직자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조금 전, 이 곳 2층 상황실에 내려와서 짧은 압장을 내놨는데요.
홍 후보는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무너진 당을 재건한 데 만족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 당직자는 굳은 표정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 측은 앞서 TK와 충청, 강원 등 핵심 지지 기반에서 압승하며 30% 이상의 득표율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한 때 일부 지지자들은 믿을 수 없다, 수개표를 지켜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역전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홍 후보가 예상보다 빨리 입장을 내놨고, 침울한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