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9대 대선] 이 시각 서울 투표소…궂은 날씨에도 투표 행렬 이어져
입력 2017-05-09 16:30  | 수정 2017-05-09 18:16
【 앵커멘트 】
다음으로 서울 투표소 모습 알아보겠습니다.
노태현 기자,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서울 종로구민회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투표 종료까지 남은 시간이 채 4시간도 되지 않는데요.

조금 전부터 이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막바지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유권자들은 혼자서 또는 가족들과 함께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기도 했는데요.


서울의 투표율은 오후 4시 기준으로 68.2%입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와 재외국민 투표를 모두 합한 수치입니다.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같은 시각에 비해서는 6%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지난 18대 대선 서울 최종 투표율 75.1%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40%가 몰려 있는 서울에서 아직 투표소를 찾지 않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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