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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소율 임신 소식 후 첫 공식석상서 간접 언급 "아내 힘들때 위로해줘야"
입력 2017-05-09 15:46 
문희준 소율=MBN스타DB
가수 문희준이 크레용팝 멤버이자 아내 소율의 임신 출산 소식과 관련해 방송에서 간접적인 언급을 했다.

문희준은 9일 방송된 KBS CoolFM '즐거운 생활'에 출연했다. 앞서 소율의 출산을 밝힌 문희준은 방송에서 소율의 출산과 관련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이날 문희준은 오프닝에서는 "오늘 대통령 선거날이다"라며 "어느 대통령이던 우리나라를 잘 끌어주고 힘든 점을 잘 해결해주시는 새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방송 중반 청취자의 사연으로 임신으로 힘들어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이 등장하자,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있던 문희준은 "아내가 힘들어할 때, 감정이 안 좋을 때 '이건 나 때문에 안 좋은 게 아니다'라는 걸 생각을 해야한다. 그리고 위로를 하면 훨씬 더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라며 "남편들은 이 이야기를 유념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은 문희준 혼자 진행 중이다. 정재형은 해외 일정 차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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