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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운하 반대 성명 채택
입력 2008-03-06 04:35  | 수정 2008-03-06 04:35
조계종이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조계종은 성명에서, 운하 구간 인근 3킬로미터 이내에 100여개 사찰과 국보 3점, 보물 30점 등 110여 개의 국가지정 문화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운하 건설 때문에 이들의 가치가 무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계종은 김성이 보건복지 장관 내정자가 '복지정책 실패는 신앙심 부족 때문'이라는 칼럼을 쓴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양극화 문제와 특정 종교에 대한 시각에서 문제가 있다며 복지정책 책임자로 적절한지 의심스럽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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