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냉동 난자, 내 딸의 필수 혼수다?
입력 2017-05-09 13:43 
사진=MBN


지난 8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에서는 '냉동 난자'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패널로 출연한 홍유진 커플매니저는 "결혼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혼수도 바뀌었다"며 "과거에는 밥솥, TV, 이불 등이 혼수였다면 이제는 냉동 난자가 필수 혼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패널들은 "진짜로?", "정말로?"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홍 매니저는 "20대의 난자는 기능이 아주 활발하지만, 37세 전후로 급격히 확 떨어진다"며 "이 때문에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00세 시대에 우리의 수명은 늘어났지만, 자궁 나이는 늘어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늦은 결혼으로 난임 문제가 사회적 현상이 되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습니다.

MBN '황금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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