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샌디에이고, 컵스에서 외야수 시저 영입
입력 2017-05-09 10:14 
맷 시저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외야수 맷 시저(27)를 영입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시카고 컵스에서 시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저스틴 핸콕을 내주는 대가로 컵스에서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한 시저를 받아왔다.
2010년 드래프트 5라운드 160순위로 컵스에 지명된 시저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4시즌간 2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출루율 0.295 장타율 0.370을 기록했다.
2016년 107경기에 나와 5홈런 24타점 OPS 0.712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15경기에서 23타석에 들어서는데 그쳤고, 지난 7일 양도지명 처리됐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코리 스판젠버그, 마누엘 마고, 헌터 렌프로에, 자바리 블라시, 알렌 코르도바 등의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래비스 얀코스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