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이 핵 포기를 조건으로 김정은에게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이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보고 미국에 새로운 안을 제시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만난다면 매우 영광일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면 김정은과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제안을 중국을 통해 전달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여기에는 김정은 정권 붕괴를 추구하지 않고, 남북통일을 가속화하지 않는 등 이른바 '4가지 No' 방침도 함께 보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하지만, 중개 역할을 맡은 중국은 북한이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 대북 경제 지원과 국교정상화, 평화협정 체결 등을 미국 측에 역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한 미국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은 불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라이스 / 전 미국 국무장관
-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을 만날 수 없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트럼프의 제안을 한반도에 항공모함을 보내는 강경책과 병행하는 일종의 양면 전략으로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인환
트럼프 대통령이 핵 포기를 조건으로 김정은에게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이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보고 미국에 새로운 안을 제시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만난다면 매우 영광일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면 김정은과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제안을 중국을 통해 전달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여기에는 김정은 정권 붕괴를 추구하지 않고, 남북통일을 가속화하지 않는 등 이른바 '4가지 No' 방침도 함께 보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하지만, 중개 역할을 맡은 중국은 북한이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 대북 경제 지원과 국교정상화, 평화협정 체결 등을 미국 측에 역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한 미국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은 불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라이스 / 전 미국 국무장관
-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을 만날 수 없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트럼프의 제안을 한반도에 항공모함을 보내는 강경책과 병행하는 일종의 양면 전략으로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