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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리뷰] `그거너사` 이현우 “대리연주 인정하자” 폭탄선언
입력 2017-05-09 06:31  | 수정 2017-05-09 0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하그거너사) 크루드 플레이가 대리연주를 인정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거너사 (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15회에서는 크루드 플레이가 대리연주를 인정하고 새 시작을 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서찬영(이서원 분)이 머쉬앤코 프로듀서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이정진 분)은 서찬영에게 네가 머쉬앤코 프로듀서 다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찬영은 왜 절 다시 원하시냐”라며 의문을 표했고, 최진혁에게 너만이 머쉬앤코를 해체시키지 않고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을 들었다.
이후 서찬영은 강한결(이현우 분)에게 내 노래 별로잖아”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강한결은 네 노래는 머쉬앤코 전체를 위한 노래다. 나는 그런 음악 못 만든다”며, 그러니까 네가 머쉬앤코 끌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서찬영을 흔들었다.

결국 고민 끝에 머쉬앤코 프로듀서를 맡기로 결심한 서찬영. 서찬영은 최진혁을 찾아가 제가 다시 머쉬앤코 맡겠다”고 말했고, 이어 머쉬앤코 멤버들에게도 내가 다시 너희 맡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한결은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에게 폭탄선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인호 퇴원하면 대리연주 하지 말자”라며, 이제 다 같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 거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강한결은 대리연주 부인 기자회견을 할 거다”라는 유현정(박지영 분)에게 저희 이제 대리연주 안 할 거다”라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노래 나올 때까지 신곡 발표 안 할 거다”라고 말해 유현정을 황당케 했다.
이에 유현정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유현정은 그럼 본인들 발로 나갈 수밖에 없게 만들겠다”며 이를 갈았고, 멤버들의 동의 없이 대리연주 기자회견을 공표했다. 하지만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은 오히려 저희 기자회견에서 대리연주 인정하고 싶다”며 유현정에 반발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유현정은 연예계 생활 끝장내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라”라며 냉소했지만, 크루드 플레이는 결국 기자회견에서 대리연주를 인정해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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