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문재인, 광화문서 피날레 유세…"개혁·통합 대통령"
입력 2017-05-08 19:30  | 수정 2017-05-08 20:16
【 앵커멘트 】
지금부턴 선거를 하루 앞둔 각 당 후보들의 선거운동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현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을 텐데요.
광화문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범기 기자, 문 후보의 유세는 끝났습니까?


【 기자 】
네. 조금 전 문 후보가 연설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유세단의 율동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 후보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촛불집회가 열렸던 이곳 광화문을 마지막 집중 유세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문 후보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천치 개벽 수준의 개혁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지지자들의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물론 통합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문 후보는 부산에서부터 시작해 대구와 청주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강행군 상경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부산에선 사상 최초로 전국적인 지지를 받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이제 부산도 문재인으로 하나다! 부산이 다시, 민주의 성지가 됐다! 맞습니까?"

이어진 대구 유세에선 승리를 자신하며, 이젠 득표율이 문제라고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누가 될지는 이미 결판났습니다. 이제는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관심사입니다."

문 후보는 광화문 유세를 마지막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밤 12시까지는 비공개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배병민,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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