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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트라이아웃 10일 개최…11개국 24명 참가
입력 2017-05-08 14:13 
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이바나(사진) 포함 총 24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임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프로배구연맹(KOVO)의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24명의 최종 초청자가 임한다. 세르비아, 러시아, 세네갈, 미국, 벨라루스, 쿠바, 터키,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체코까지 11개국 선수들이 참여하며 이들의 연령은 23세부터 33세까지 분포돼 있다.
포지션별로는 라이트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레프트·라이트가 8명, 레프트, 센터·라이트는 1명씩이다.
2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선호를 받고 있는 이는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 이바나는 2011-12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당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밖에 헤일리 스펠만(미국), 옐리츠 바샤(터키), 캣벨(미국), 테일러 심슨(미국) 한국에서 뛰었던 낯익은 이름들도 눈에 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8,9일 오리엔테이션 및 메디컬테스트로 시작해 10~12일 연습경기 일정을 이어간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한 여자부 외국인 선수의 연봉 상한액은 15만달러이며, 재계약 대상 선수와는 15~18만달러 선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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