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팔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의미를 담은 특별 코스 메뉴인 맹종지효(孟宗之孝)를 다음달 6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코스 메뉴에는 팔선의 대표적인 보양 요리와 함께 거제도의 '맹종죽순'을 주재료로 한 '맹종특미전채'가 포함됐다.
맹종죽순은 중국 삼국시대 맹종이라는 청년이 병상에 누워 있는 어머니를 위해 한겨울 죽순을 찾아다니다 못 구해 눈 덮인 산속에서 눈물을 흘렸는데 그 자리에 죽순이 돋았다는 설화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별 코스 메뉴는 두 가지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19만원과 25만원이다. ▲맹종특미전채 ▲황실 홍삼 불도장 ▲캐비아를 곁들인 서시 꽃게살 볶음 ▲어향소스 오룡해삼 ▲마늘소스 활 바닷가재 찜 ▲중화 냉면이 공통적으로 나온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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