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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폭설, 에너지 부문 손실 2조원
입력 2008-03-05 17:25  | 수정 2008-03-05 17:25
이번 겨울 중국 전역을 휩쓴 폭설과 한파로 중국 에너지 부문이 입은 손실이 우리돈으로 2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국가전력감독관리위원회의 샤오빙런 부주석은 이번 폭풍으로 인한 손실이 160억 위안, 우리돈으로 약 2조1천35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말부터 2월초까지 중국 중남부를 강타한 폭설은 송전선 절단과 열차교통 마비로 인한 석유·석탄 등 연료 공급이 끊겨 사상 최악의 에너지 대란을 초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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