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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산불, 이틀 째 진화X…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입력 2017-05-07 13:47 
상주 산불=MBN
상주시에 산불이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상주 산불은 지난 6일 오후 2시10분쯤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 가막골 뒷산에서 발생했다. 이어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된 듯 했으나 남은 불씨가 번지면서 커졌다.

이에 경북도와 상주시는 헬기 12대, 산불진화차, 소방차와 공무원 등 690명을 동원했으나 초속 6m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불길을 잡지 못했다. 여기에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와 인력을 철수한 뒤 7일 새벽 5시 30분께 재진화에 나섰다.

한편 경북도 측은 아직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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