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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싱가포르대회 韓 2명 유력…추성훈 결장 예상
입력 2017-05-07 08:31  | 수정 2017-05-07 09:56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참여 한국인은 김동현과 곽관호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년 만의 UFC 아시아대회 한국 선수 규모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체육관에서는 6월 18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11이 열린다. 지난 2015년 11월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흥행 이후 568일(만 1년6개월21일) 만의 아시아 개최다.
UFC 웰터급(-77kg) 7위 스턴건 김동현(36·Team MAD)은 2013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그래플링선수권 -77kg 금메달리스트 콜비 코빙톤(29·미국)을 상대한다. 밴텀급(-61kg) 38위 곽관호(28·Korean Top Team)는 페더급(-66kg) 55위 러셀 돈(31·미국)과 싸운다.

북미·아시아 종합격투기 소식통은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UFC 싱가포르대회 대진은 지금까지 공개된 11경기에서 유의미한 변동은 없을 것 같다”면서 부상이 잦은 종목이니 변수는 있으나 현시점에서 한국인 추가출전 조짐은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흥행 합류추진이 공개된 일본 여성 단체 DEEP 주얼스 제2대 밴텀급 챔피언 김지연(28·So-Missions Jiu Jitsu)도 다음을 기약할 가능성이 크다. UFC와 계약은 여전히 유력하나 다른 대회에서 데뷔할 전망이다.
제14회 아시안게임 남자유도 –81kg 금메달리스트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명 추성훈·42·일본)는 3월 하순에 이어 이달 초에도 MMA 훈련에 임한 것이 포착됐다. 그러나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상대물색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UFC 싱가포르대회에서 추성훈과 김지연을 보긴 어려울 분위기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옥영화 기자 / TFC 제공

UFC 페더급 5위 ‘좀비 정찬성(30)과 같은 체급 13위 ‘슈퍼보이 최두호(26·Team MAD), 김동현·최두호 팀 동료인 밴텀급 강경호(30)는 싱가포르대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 웰터급 75위 임현규(32·Team Macho)는 파이트 나이트 111 출전 의사를 대회사에 전달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스턴건 팀매드 후배이자 라이트급(-70kg) 86위 김동현B(29)는 6월 1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 나온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파크 아레나에서 동 체급 79위 티볼트 구티(30·프랑스)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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