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홍준표 "문재인, 북한에 나라 갖다바칠 것"
입력 2017-05-06 19:30  | 수정 2017-05-06 20:00
【 앵커멘트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오늘(6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과 부산·경남 등을 방문하는 '2박 3일 국가개혁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선 북에 나라를 갖다바칠 것이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어서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일정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시작한 홍준표 후보는 안보를 강조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문재인 후보는)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교체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북한에 갖다 바치겠다는 뜻입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홍 후보는 이어 경기 고양과 인천 등을 방문하는 등 막판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김정은 같은 어린애 꽉 쥐고 숨통을 조여야 해요. 애가 못 까불게 해야 해요."

충청 민심에 구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김종필 전 총리님을 만나니 홍준표 관상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상이 죽상이래요. 죽상."

홍 후보는 바른정당에서 탈당한 의원 12명의 복당과 친박 의원들에 대한 당권권 정지 징계 해제를 지시하는 등 보수 대통합 행보에도 나섰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취재 : 이원철·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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