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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손창민, 로맨스 영화 같은 첫 만남 포착
입력 2017-05-06 14:39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장서희와 손창민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장서희와 손창민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지난 5일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 민들레(장서희 분)와 구회장(손창민 분)의 영화 화보 같은 첫 만남 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멋지게 양복을 입은 구회장이 초록빛 감도는 공원에서 민들레가 비에 젖지 않도록 검은 우산을 건네고 있어 한 편의 로맨스 영화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묵묵히 민들레 손에 우산을 쥐여주는 구회장의 얼굴 표정에는 죽은 아내를 떠올리는 복잡 미묘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에 민들레는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한 듯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구회장을 쳐다보고 있어 이 둘의 첫 만남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구회장은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촬영 현장에 있는 민들레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되는 상황이다. 민들레가 죽은 아내와 똑 닮아서 보는 순간 착각을 일으키게 된 것. 그 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민들레가 어쩔 줄 몰라 뛰어가던 중 구회장이 들레의 앞을 막아서는 우산을 씌워주게 된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어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구회장이 엄마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민들레에게 어떤 존재로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제작진은 죽은 아내를 닮은 민들레에게 자석처럼 끌리는 구회장의 로맨스가 재미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회사에서는 근엄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순진무구한 민들레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하는 구회장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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