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최지만, 4경기만에 출전...2안타 4타점 맹타
입력 2017-05-06 10:35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PNC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1, OPS는 0.939를 찍었다.
지난 3일간 르하이밸리 원정 3연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최지만은 이날 라인업에 복귀, 생산력을 보여줬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방망이를 예열한 그는 4회 2사 만루에서 더스틴 안톨린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려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6회 다시 한 번 1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타일러 웨이드를 불러들였다. 상대 좌익수 앤드류 스티븐슨의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더스틴 파울러까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맹타에 힘입은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10-2로 크게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