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가자" 강제추행한 현직 경찰관, 실랑이 끝에…

현직 경찰관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지역 모 지구대 소속 A(24)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0시께 남양주시의 한 택시정류장 인근에서 피해자 B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하고 모텔에 같이 가자며 실랑이를 벌이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A 순경에게서 벗어나 바로 인근 파출소로 향해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께 A 순경을 붙잡았으며, A 순경은 약 한 달 전 한 주점에서 일하는 B씨를 알게 된 후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