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 하원이 강력한 대북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항공유뿐 아니라 원유 수입 자체를 봉쇄하고, 노동력 수출을 통한 자금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하원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찬성 149명에 반대 1명, 압도적인 표차였습니다.
'대북 제재 현대화법'으로 불리는 법안은 북한에 대한 유류 공급을 끊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자금줄을 완벽히 차단합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북한은 더이상 원유와 석유제품을 수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북한의 해외 노동자를 고용한 기업을 제재하고 선박 운항 금지와 각종 온라인 상업 행위도 차단됩니다.
북한 정권이 외화벌이로 사용하는 수단 대부분이 무력화 되는 셈입니다.
이는 최근 이어지는 북한의 각종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미 의회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중국이 지난 2월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함에 따라 북한의 3월 석탄 수출은 전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편집 : 이인환
미 하원이 강력한 대북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항공유뿐 아니라 원유 수입 자체를 봉쇄하고, 노동력 수출을 통한 자금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하원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찬성 149명에 반대 1명, 압도적인 표차였습니다.
'대북 제재 현대화법'으로 불리는 법안은 북한에 대한 유류 공급을 끊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자금줄을 완벽히 차단합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북한은 더이상 원유와 석유제품을 수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북한의 해외 노동자를 고용한 기업을 제재하고 선박 운항 금지와 각종 온라인 상업 행위도 차단됩니다.
북한 정권이 외화벌이로 사용하는 수단 대부분이 무력화 되는 셈입니다.
이는 최근 이어지는 북한의 각종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미 의회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중국이 지난 2월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함에 따라 북한의 3월 석탄 수출은 전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