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정의 달 맞아 車 체험 이벤트 봇물
입력 2017-05-04 16:25 

자동차 업체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갖가지 체험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자동차 시장 성수기인 5월에 가족이 함께 차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판매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4일 한국GM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제휴해 그린카 회원에게 경차 '넥스트 스파크' 3시간 무료 시승권을 주는 '스파클링 프리 드라이브'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린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그린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며 최대 2만2000여명이 시승 가능할 것으로 업체는 보고있다. 단 대여요금만 무료일 뿐 기름값 등 주행요금은 본인 부담이다.
르노삼성도 QM3, QM6와 함께하는 'May I 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QM3, QM6의 시승이나 구매상담을 신청한 후 선택한 영업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오는 28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405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7일 르노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입차 업계도 체험 이벤트를 벌인다. 렉서스 코리아는 5월 한 달간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다양한 차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300h'를 비롯한 렉서스 차량을 시승 가능하다.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봄철 황사,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세트를 증정한다. 또 시승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0가족에게 3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가족사진 촬영 쿠폰을 제공한다.
한국닛산은 중형 세단 '알티마 2.5 SL'의 경우 현금 구매 시 100만원 상당, 하이브리드 SUV '무라노' 구입 고객에겐 200만원 상당, 스포티 크로스오버차량(CUV) 쥬크 구입 고객은 300만원 상당 주유 상품권 혜택을 준다.
포드코리아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 '드림 유어 포드'를 진행한다. 4일부터 18일까지 도화지에 상상속의 미래 포드자동차를 그리고 채색한 후 사진에 담아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총 50명에게 포드자동차 레고를 포함한 상품을 주고 1등에게는 60만 원 상당의 키즈패키지가 포함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숙박권을 증정한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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