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호산업, 필리핀 팔라완섬 공항 확장사업 준공
입력 2017-05-04 15:31 
(왼쪽 7번째부터 오른쪽 순으로)아서 투가데 필리핀 교통부장관, 김재신 주필리핀 대사, 호세 알바레스 팔라완 주지사가 3일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확장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 = 금호산업]

금호산업이 시공한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확장사업 준공식이 지난 3일 필리핀 현지에서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필리핀 교통부와 감리단인 인천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33개월에 걸쳐 진행된 사업은 팔라완섬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에 연간 여객 200만명 처리규모의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관제탑을 신축하고 기존 활주로를 확장한 공사다. 총 사업비는 1억달러 규모로 한국 수출입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됐다.
금호산업은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 김해·양양·제주공항 등 국내와 두바이 월드센트럴 국제공항, 아부다비 국제공항 관제탑 공사 등 해외에서 공항 시공을 맡았다. 금호산업은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