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낮 기온 30도…때아닌 더위에 곳곳에서 피서
입력 2017-05-03 19:31  | 수정 2017-05-03 20:56
【 앵커멘트 】
오늘 날씨 정말 더웠습니다.
아직 5월 초반인데도 벌써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았는데요.
덕분에 시민들은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물놀이장입니다.

한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물속을 조심스레 걸어다닙니다.

어린이들은 서로 물장구를 치고, 미끄럼을 타고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 인터뷰 : 조우진 / 서울 화곡동
- "작년에는 안 더웠는데 올해는 더워져서 친구들이랑 놀러 나왔어요."

시민들은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피서를 즐겼습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서울 낮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면서 물놀이장은 벌써부터 때아닌 피서지가 됐습니다."

보기만 해도 더위를 날려줄 것 같은 인공폭포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오늘(3일)은 전국 대부분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인데, 서울은 거의 10도 가까이 기온이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태양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시우 / 기상청 예보관
- "동해 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낮에 일사(태양 볕)가 더해져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많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내일(4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봄날씨를 회복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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