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백상예술대상] `디마프`·`곡성`, TV·영화 작품상 영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와 '곡성'이 백상예술대상 TV,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배우 박중훈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 PD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한동안 한류라는 이름으로 소외돼 있던 분들이다. 이분들에게 드리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분들이 좀 더 오래 건강하게 연기하는 모습 보고 싶다"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출연을 자청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영화 '곡성'의 제작사 대표는 "작년과 올해 한국 영화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바로 영화 관계자들의 열정 덕분에 이뤄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상을 제정했다. 지난 1년 동안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 부문의 제작진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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