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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백상예술대상] ‘미운우리새끼’ 예능작품상 수상…윤시윤 착오에 ‘당황’
입력 2017-05-03 17:59 
‘미운 우리 새끼’가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배우 박중훈, 가수 겸 배우 수지가 MC를 맡았다.

이날 배우 윤시윤이 TV부문 작품상 시상자로 나섰다. 예능작품상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Mnet '쇼미더머니', 종편채널방송 '아는 형님' '팬텀싱어'가 TV부문 작품상 후보로 올랐다.

이중 ‘미운 우리 새끼가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상을 전달해주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윤시윤이 교양작품상을 받는 ‘썰전을 먼저 부르게 된 것.


이에 모두들 의아하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방송으로 ‘미운 우리 새끼라고 정정해 발표됐다.

이어 ‘미운 우리 새끼 곽승영 PD는 이 상을 타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미우새 어머니께 감사하다. 현장을 함께 해 아쉬워한 신동엽, 서장훈, 김건모, 박수홍, 박상민, 토니, 김제동, 허지웅이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윤시윤은 혼자 나오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꼬여서 당황스럽다”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호소했다.

이후 교양작품상을 받은 ‘썰전 김은정 PD는 예능 작품상도 받을 뻔 했던 '썰전'이다”고 재치있게 소감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상을 제정했다. 지난 1년 동안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 부문의 제작진을 대상으로 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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