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내연남을 아들이라고 속인 엄마
입력 2017-05-03 11:20 
사진= MBN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20살 넘게 차이나는 '은밀한 내연남'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5년 전, 장경숙씨와 이형주씨는 볼링장에서 처음 만난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나다보니 대놓고 사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모텔에 들어가는 두 사람을 본 손님들은 "혹시 엄마랑 아들 아니야?"라며 쑥덕입니다.


장경숙씨는 어떻게 하면 남을 의식하지 않고 연애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이형주씨를 아들로 호적에 올렸습니다.

그렇게 내연남과 모자관계로 동거하는 기막힌 사연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뒤 친아들까지 속이고 한 집에서 동거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이죠.



3년 전 어느날, 어머니의 방문을 연 아들이 못볼 꼴을 보게 됩니다.

형주씨와 한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것 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아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요.

'실제상황'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영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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