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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호날두 해트트릭…평점 10점 만점, 경기력 `최상`
입력 2017-05-03 10:12 
호날두가 3일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며 평점 만점을 받았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베르나베우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마드리드 더비인 아틀레티코와 만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은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1차전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호날두의 선제골에 도움을 준 카세미루가 평점 7.8로 두 번째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 8강 2차전에서도 3골을 넣은 바 있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이에 득점왕 가능성도 커졌다. 지금까지 10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1골차다. 만약 호날두가 이번 시즌 득점왕이 되면, 5시즌 연속 득점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레알은 2년 연속, 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무승부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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