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백상예술대상, 공유부터 박보검·이병헌·김태리까지 ★들이 뜬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오늘(3일) 개최된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리며, 수많은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우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 '도깨비' 공유·김고은이 행사장에 얼굴을 비춘다. '김과장' 남궁민과 '질투의 화신' 조정석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그리고 '공항가는 길' 김하늘과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닥터스' 박신혜, '힘쎈 여자 도봉순' 박보영도 참석하며 자리를 빛낸다.

'곡성' 곽도원, '밀정' 송강호, '럭키' 유해진, '마스터' 이병헌, '터널' 하정우 등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 후보들부터 시작해 김혜수, 한지민, 천우희, 손예진, 라미란, 배성우, 엄태구, 조진웅 등 충무로 배우들도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한다.

신인연기상 TV부문 후보인 공명부터 이세영까지, 영화 부문는 도경수, 류준열, 우도환, 지창욱, 한재영, 김태리, 김환희, 윤아, 이상희, 최수인 등 10명의 남녀 신인 연기상 후보들이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예능상 후보인 김종민, 박나래, 김숙, 양세형 등은 바쁜 스케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와 '도깨비' 김은숙 작가 또한 '곡성' 나홍진 '아가씨' 박찬욱 감독 등도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축하공연은 배우 33인과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가 무대를 꾸민다. 공연 주제는 '치유'다. 상처받고 힘들었던 것을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MC는 박중훈과 수지가 맡는다. 박중훈은 198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을 거머쥔 이래 남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까지 등 무려 다섯번 수상했다. 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자 MC를 맡게 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