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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n 홀리데이①] 뮤지션과 함께 즐긴다… ‘5월 페스티벌 공개’
입력 2017-05-03 09:01 
ADO 개최 사진=ADO 페스티벌
[MBN스타 백융희 기자] 5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이다. 주말을 포함해 최대 10일까지 휴가가 주어진다. 공휴 기간에 맞춰 국내외 유명 인사들로 구성된 각종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라인업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할 두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 ‘스트릿 컬쳐 페스티벌

오는 5월 5일에서 6일까지 서울 성수동 레이어 57에서 개최되는 스트릿 컬쳐 페스티벌 ‘올데이아웃 서울 2017(ALL DAY OUT SEOUL 2017)(이하 ‘ADO)이 열린다.

최근 Mnet ‘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과 준우승자 최하민을 연이어 라인업에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던 ‘ADO측은 고등래퍼들의 멘토로 활약했던 딥플로우, 매드클라운, ‘프로듀스 101 트레이너로 출연 중인 던밀스, 아메바컬쳐의 리듬파워, 얀키 그리고 패션 인플루언서 박예지 디자이너, 스트릿 포토그래퍼 구영준까지 스트릿 컬쳐와 힙합에 관한 다양한 강연과 토크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연과 토크콘서트 라인업에는 10대와 20대들이 열광하는 스트릿 컬쳐와 힙합씬의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포함돼 있으며,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담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들과 인플루언서들이 가깝고 친밀한 공간에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고 조언 받을 수 있는 시간까지 준비되어있어 타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ADO는 힙합 아티스트와 DJ, 프로듀서, 예술가, 스트릿 댄스 크루 등 거리 문화를 이끌어가는 크리에이터들이 한 공간에 모여 크리에이터와 관객들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며, 라이브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트릿 컬쳐를 느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스트릿 컬쳐 페스티벌 라인업

5월 5일 - DAY 1

- LIVE : 씨잼, 지투, 기리보이, 페노메코, 레디, 한요한, ‘고등래퍼 스페셜(최하민, 김선재, 조원우)
- DJ : 진보, SOMEONE, YTST
- TALK : 진보, 킬드런
- ART : 알타임 죠, 킬드런, 오리지널 펑크
- DANCE : 퍼플로우 크루X프렌즈

5월 6일 - DAY 2

- LIVE : 허클베리 피, 저스디스, 팔로알토, 식 케이, 블루, 루피, 나플라, 오왼 오바도즈, 영 웨스트, 고등래퍼 스페셜(양홍원, 김선재, 조원우)
- DJ : 팔로알토&짱가, MAALIB, SOMDEF
- TALK : 알타임 죠, 팔로알토
- ART : 알타임 죠, 킬드런, 오리지널 펑크
- DANCE : 고릴라 크루
위즈칼리파 내한공연 사진=위즈칼리파 내한공연 포스터

◇ 위즈칼리파 내한 공연

세계적 힙합 아티스트 위즈칼리파(Wiz Khalifa)는 5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서문 주차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위즈칼리파의 첫 내한공연인 이번 페스티벌에는 위즈칼리파뿐만 아니라 지코, 비와이, 클럽쉐발(Club cheval), JOYRYDE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위즈 칼리파 내한만으로도 1차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 행사가 추가 티켓 오픈과 함께 공개한 타임테이블에는 프랑스 전자음악을 대표하는 클럽쉐발(Club Cheval)의 라이브 무대, 떠오르는 헤비-베이스뮤지션 조이라이드(JOYRYDE)를 비롯해 국내 실력파 뮤지션 DPR LIVE와 빌스택스, 방송인이자 언더그라운드 DJ로 활동중인 줄리안(Julian Quintart)이 포함된 풍성한 페스티벌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근 새 싱글을 발표한 지코와 각종 공연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비와이 또한, 위즈 칼리파의 국내 첫 무대에 헤드라이너로써 참여하게 됨에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근 위즈칼리파(Wiz Khalifa)가 주최 측에 자신의 첫 내한 공연 시간 추가 연장을 요청해 국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인공 폴 워커의 추모곡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발표, 유튜브에서 25억 조회수를 기록해,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등극한 위즈칼리파는 이번 내한이 어렵사리 성사됨과 동시에 1차 티켓이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기존 60분으로 계약 돼있던 자신의 공연시간을 연장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한국의 팬들을 위해 잊지 못할 무대를 선보일 것을 약속하겠다고 주최 측에 알렸다.

단 하루지만 약 9시간 이상 진행하는 페스티벌인 만큼,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의 무대가 관객을 압도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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