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동방사회복지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시설위탁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유지원을 약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수도권에서 근무중인 스타벅스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리턴맘 바리스타' 30여명이 참가해 아기들 일일 돌보미 활동과 시설 내 장난감 세척,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생명누리의 집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영유아들이 약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유 지원을 약속했다. 이 기금은 4월 24일~6월 19일 진행되는 스타벅스의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인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으로 조성해 2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의 리턴맘 바리스타는 여성가족부와 2013년 9월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전직 점장과 부점장 출신 여성 관리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4월 현재 68명이 근무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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