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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엉덩이 타박상…원인은 출루 후 주루플레이
입력 2017-05-02 14:57 
류현진(사진)이 1일(한국시간) 경기 중 엉덩이 부상을 당해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엉덩이 타박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류현진(30·LA다저스). 원인은 주루플레이였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류현진이 왼쪽 엉덩이 쪽에 타박상을 당해 10일 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현장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전날 경기서 2루 슬라이딩을 하다 엉덩이에 약간 땡기는 증상을 느꼈다고 한다. 한 차례 거르는 것이기를 희망한다"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류현진은 전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1실점을 거두며 올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4회말 안타로 출루했을 당시 내야땅볼 때 2루 슬라이딩을 시도한 끝에 아웃되는 장면에서 엉덩이 부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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