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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알렉스 로드리게스, 커플사진 공개 `훈훈`
입력 2017-05-02 12:34 
제니퍼 로페즈가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자신의 남자친구이자 전직 메이저리거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니퍼 로페즈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48)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42)와의 커플사진을 공개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리무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남자친구는 6살 연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 두 사람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 입고 2017 멧 갈라로 향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상징적인 선수였다. 1993년 1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돼 1996년부터 시애틀의 주전 유격수를 도맡아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고 홈런도 평균 27개 이상 치며 활약했다. 이후 2000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겨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2년 홈런 57개로 메이저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또 2002년부터 다음해까지 유격수로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03시즌이 끝난 뒤 뉴욕 양키스의 알폰소 소리아노와 트레이드되며 양키스로 팀을 옮겼다. 양키스에서도 활약하던 그는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또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베이브루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는 통산 2784경기 출전해 3115안타 696홈런 타율 0.295 OPS 0.930을 기록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마크 앤소니와 이혼한 뒤, 18살 연하의 댄서와 열애해 화제를 모았다. 17살 연하의 래퍼 드레이크와도 열애설이 터졌지만, 지난달 초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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