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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우완 포셀로 상대로 선발 제외
입력 2017-05-02 04:19  | 수정 2017-05-02 07:18
김현수가 2일(한국시간) 보스턴 원정에서 선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상대가 우완 선발을 예고했음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상대가 우완 릭 포셀로를 예고했음에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유틸리티 선수인 라이언 플레어티가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상대 전적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김현수는 포셀로를 상대로 지난해 7타수 2안타, 플레어티는 통산 14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세스 스미스(우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조너던 스쿱(2루수) J.J. 하디(유격수) 라이언 플레어티(좌익수) 케일럽 조셉(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딜런 번디.
원래는 웰링턴 카스티요가 포수로 선발 출전 예정이었지만, 목 경련 증세로 빠지면서 백업 포수 조셉이 라인업에 들어왔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완 로건 버렛을 트리플A 노포크로 내리고 또 다른 우완 투수 마이크 라이트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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