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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하루, ‘진땀 우승’ 통산 3승…한국 이름 문민경?
입력 2017-05-01 10:17  | 수정 2017-05-01 10:18
노무라 하루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24·일본)가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 하루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6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 크리스티 커(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한 노무라는 6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 하루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7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고등학교때까지 서울과 충청도에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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